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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내분비외과 분과전문의 제도 시행에 대하여 (삭제하지 마십시오) 날짜 : 2016-02-12
첨부 #File : 대한의학회세부분과전문의인증규정.hwp (Down : 243)
조회 : 993 
작성자 윤종호
내 용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에 대한 분과전문의 제도 시행에 대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차원의 설명이 간단히 있었습니다. 이 제도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으셨던 회원이 아니라면 제도 시행의 목적과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에 대한의학회 및 대한외과학회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부-분과 전문의 제도의 취지와 제도 인증 규정에 대해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부-분과전문의 제도를 시행하고자 하는 대한의학회와 대한외과학회의 취지는 명확합니다. 점차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는 의학 분야에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해당 분야를 training 시키자는 것입니다. 외과 계열을 포함해 내과 계열도 점차 그런 추세를 따르고 있는 실정인 것 같습니다. 현재 대한외과학회에서 인정된 세부-분과전문 분야에는 6개의 분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담췌외과 분과, 대장항문외과 분과, 소아외과 분과, 위장관외과 분과, 외과 유방질환분과를 포함하여 최근 혈관외과도 분과전문의 제도 시행을 결정하였습니다.

 

혼란스러울 수 있는 용어의 정의와 기본 원칙을 대한의학회 세부-분과전문의 제도 인증 규정에서 발췌하면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 보았습니다. (노란 음영은 제 의견입니다)

 

2 (용어의 정의)

        1. “세부분과전문분야”란 대한의학회(이하 “의학회”라 한다.) 회원학회가 정한 규정에 따라 세분화된 전문분야를 말하며 이 문구에서 세분화된 전문 분야라 함은 당연히 academic base 에서 구분하는 전문 분야입니다. 유방외과 분과와 갑상선내분비외과 분과는 완전히 다른 disease entity 를 다루는 독립된 분야라는 것에 대해 이견을 가지신 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 , “분과전문분야”와 “세부전문분야”로 구분한다.

        2. “분과전문분야”란 법정 전문과목학회(이하 “전문과목학회”라 한다.) - 우리의 경우 대한외과학회가 되는 것입니다 - 가 정한 규정에 따라 1개의 전문과목 분야 범위 내에서 세분화된 전문분야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도 당연히 여기에 포함됩니다 - 를 말한다.

        3. “세부전문분야”란 의학회 세부전문학회(이하 “세부전문학회”라 한다.)가 정한 규정에 따라 2개 이상의 전문과목 분야에서 세분화된 전문분야를 말한다. – 따라서 이비인후과와 함께 세부전문의 제도를 시행할 생각이 아니라면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는 더 이상 대한의학회에서 관장하는 세부전문의제도 시행의 candidate가 되지 않습니다.

        4. “세부분과전문의” 전문과목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전문과목학회 대한외과학회 - 또는 세부전문학회가 정한 규정에 따라 세분화된 전문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된 전문의를 말하며, 분과전문의”와 “세부전문의”로 구분한다.

        5. “전임의”란 환자의 책임 진료를 통한 의학 지식 축적과 의료 기술을 습득하는 세부분과전문의 수련과정에 있는 전문의를 말한다.

        6. “세부분과지도전문의” 세부분과전문의 자격 취득 후 세부분과전문의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에서 1년 이상 교육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를 말하며, “분과지도전문의”와 “세부지도전문의”로 구분한다.

        7. “세부분과전문의 제도인증”이란 세부분과전문의 자격 인정을 위해 전문과목학회 또는 세부전문학회가 정한 규정의 적절성과 규정 시행의 엄정성을 심사하여 전문과목학회 또는 세부전문학회의 세부분과전문의 자격 인정의 타당성을 의학회가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3 (기본 원칙)

        1. 세부분과전문의 제도는 해당 세부분과전문분야의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의사를 양성함으로써 학문과 의료기술의 발전에 공헌하고 의사 개인의 자기 발전을 도모하며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이나 어떤 학회가 임의로 시행, 인정하는 유사한 자격이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

           1) 전문 또는 진료과목의 표방

           2) 타 전공의사의 의료행위 제한이나 업무독점

           3) 경제적 수익증대(의원의 선전, 환자유치의 수단, 의료수가의 반영 등)

           4) 학회의 위상 강화 및 회세 확장

        2. 세부분과전문의 제도인증 대상은 해당 - 대한외과학회 - 또는 관련 전문과목학회에서 인정하는 세부분과전문의 제도에 한한다. 따라서 세부전문의 제도의 경우에는 신청 절차에 의거, 모든 관련 전문과목학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 부분이 그 동안 우리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가 대한의학회 규정에 의거하여 세부전문의제도를 시행할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찬성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는 더 이상 대한의학회에서 관장하는 세부전문의 제도 시행의 candidate가 되지 않습니다

        3. 세부분과전문분야는 법정 전문과목 중심으로 그 영역이 심화되거나 세분화된 전문분야로 파생되어야 한다. 분과전문분야가 academic base 에서 구분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명시하고 있습니다. 유방외과 분과와 갑상선내분비외과 분과는 완전히 다른 disease entity 를 다루는 독립된 전문 분야입니다. 따라서 세부분과전문의 제도는 학문적으로 긴밀히 관련되는 기간()전문과목학회()와 연계하여 법정 전문과목 전문의 제도와 상응되게 관리되어야 한다.

        4.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은 반드시 자격 있는 세부분과지도전문의의 지도 하에 최소 1년 이상의 일정 기간 동안 전임의 수련과정을 이수한 후 인정되어야 한다. – 요점은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전문의 자격이 신속히 시행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분과지도전문의가 없을 것이고, 갑상선 내분비 분과전문의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 수련하는 갑상선 내분비 분과의 전임의들은 힘든 수련 과정에도 불구하고 분과전문의 자격증도 없이 수련을 마치게 됩니다. 극단적으로는 갑상선 내분비 분과 수련 자체가 무시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따라서 세부분과전문의 제도를 운영하는 학회는 수련에 필요한 기간,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의 자격, 수련의 내용, 자격인정의 방법과 기준 등, 세부분과전문의 수련과 자격인정에 관한 제반 사항을 포함한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고 의학회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5. 세부분과전문의의 명칭을 명명하는 원칙은 분과전문의는 “전문과목명-분야-분과전문의”의 형태로 구성하며, 세부전문의는 “분야-세부전문의”의 형태로 정한다.

 

 

결론적으로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는 더 이상 대한의학회에서 관장하는 세부전문의제도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한외과학회에서 시행을 권유하고 있는 분과전문의제도를 시행하지 않을 타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그 이유가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회원의 80%가 유방 관련 환자를 보고 있다는 것 또한 위에서 인용한 분과전문의 제도의 기본 원칙을 고려할 때 타당한 이유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분과전문의제도의 목적은 학문적으로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야의 환자를 독립적으로 care 할 수 있는 분과전문의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진료실에서 내가 어떤 분야의 환자를 볼 때 전문 분야를 표방하는 자격증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문적인 분과전문의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얘기입니다. 만약 병원에 유방 질환 세부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사만 있고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야를 정식으로 전공한 의사가 없다면 분과전문의제도 시행을 통해 병원에 또 한 사람의 전문 인력 충원을 요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와 유방외과 분과가 같은 학문 분야입니까? 그렇다면 유방암학회에서도 갑상선 내분비외과 session을 포함시켜야 할 것이고,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도 유방 session을 포함해야 할 것입니다.

 

유방질환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자 할 때 갑상선 내분비외과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하는 지 여부가 자격 요건에 해당되나요? 마찬가지입니다.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데 유방질환 환자를 진료, 수술하는 지의 여부는 자격 요건에 당연히 포함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두 분야의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의 동시 취득을 허용하느냐 문제는 그 상황에 해당되는 분들이 대한외과학회와 합의해야 할 문제이지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전문의 제도의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우리 분과 학회에서 논의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이미 유방질환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회원이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전문의 자격을 동시에 취득하기 위해 학회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사이에 지금도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을 배우고자 땀 흘리고 있는 후배들은 빈 손으로 수련을 마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대한외과학회에서 현행대로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의 중복 취득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학문적으로 갑상선 내분비외과 분과전문의에 욕심이 있으시다면 과감하게 유방질환 세부전문의 자격을 반납하시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겠군요.

 

2016 2 12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정보이사

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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