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식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세의대 외과 박 정수입니다.
최근 건강 검진의 보편화와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갑상선암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어느 기관이나 수년 전보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기가 큰 임상암에
비해 유두상 미세 갑상선암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미세암에 대한 치료 방침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것이 현실입니다.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갑상선과 림프절 절제 범위에 대한 정확한 consensus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수술 후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 외부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그리고 재발한 갑상선암의 치료 방침도 하나의 의견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본 설문의 목적은 현재 국내 분화 갑상선암 치료 방침에 대한 실제적 현황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2007년에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회원 여러분에게
똑같은 질문을 드렸으며, 그 당시에는 국내의 결과와 다른 나라의 치료 방침과의
비교를 통해 분화 갑상선암에 대한 보편적인 치료 전략을 정립하는 자료로
이용하였습니다. 금번 설문은 2007년도의 설문의 결과와 비교하여 그 동안
국내 갑상선암 치료의 경향의 변화를 보고자 합니다. 힘들고 바쁜 진료 환경에서
설문에 답변을 주시기 어렵더라도 정확히 응답해 주시면 중요한 자료로 소중하게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갑상선 내분비외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희망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우편 및 e-mail로 보내드린 질문에 답변을 못 주신 선생님들께서는
번거로우시더라도 설문에 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 정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Tel. 02-2019-1249
Fax. 02-3462-5994
E-mail: medilys@yuhs.ac